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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로 열어가는 국민행복세상 '혁신플랫폼' 실현. 대한전기협회가 앞장서겠습니다.
전기협회, 통합실증단지 사업 ‘첫 삽’ 뜨다
- 한국형 저압전기설비 통합실증단지 기공식 개최 -
- 세계 최초 저압전기설비분야 국제표준 IEC 60364 전면 적용 -
국제표준을 전면 적용한 세계 최초의 전기설비 통합실증단지 구축 사업이 첫 삽을 뜨며 본격화됐다.
대한전기협회(회장 조환익)는 18일 충북 제천시 소재 제2바이오밸리 산업단지 內 통합실증단지 부지에서 정부, 제천시를 비롯해 전력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‘한국형 저압전기설비 통합실증단지 기공식’을 개최했다.
오는 201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저압전기설비분야 통합실증단지는 부지면적 3,305.10㎡, 연면적 5,558.45㎡ 규모에 지상 5층, 지하 1층으로 구축된다.
전기협회는 1단계 사업인 저압전기설비 분야 구축을 시작으로 ▲2단계 한국형 고압전기설비 실증단지 구축(2020년) ▲3단계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 구축(2023년) ▲4단계 한국형 전기설비 통합실증 플랫폼 구축(2025년)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.
특히 통합실증단지는 전기기술의 자립과 국제표준 선도 등 국내 전기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세계 최초로 저압전기설비분야 국제표준인 IEC 60364를 전면 적용해 구축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높다는 것이 전기협회 측 설명이다.
그동안 전기설비 분야의 경우 일본기준을 중심으로 한 비국제표준과 국제표준의 혼용으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했고, 이는 전기재해 예방 및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근본적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왔다.
따라서 이번 통합실증단지가 구축되면 전기설비 분야의 기술자립은 물론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.
아울러 구축 후에는 개방형으로 운영,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연구개발 및 현장적용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어 국내 전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.
전기협회 관계자는 “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실정에 적합하면서도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통합실증 환경을 완벽히 구현함으로써,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, 또 우리 기업들에게는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