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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형 전기설비기술기준 해외진출 가능성 열었다

  • 관리자
  • 2019.06.11
  • 2741

 

한국형 전기설비기술기준 해외진출 가능성 열었다

- 대한전기협회, 6월 10일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협력체계 구축 MOU 체결 -

- 전기설비 법률·기술기준·규정 등 제도 개선 및 인력양성 협력 추진 -

 

□ 한국형 전기설비기술기준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. 첫 시작은 최근 전기산업 분야에서 신흥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이다.

 

□ 국내 전기설비기술기준 전담기관인 대한전기협회(회장 김종갑)는 현지 시각으로 6월 10일(월) 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(MOIT)와 ‘전기설비 관리시스템 기반구축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(MOU)’를 체결했다.

 

□ 베트남 산업무역부는 베트남 전력시장을 관리·감독하며 전력 및 에너지 관련 법·정책·발전전략·개발계획 등을 관장하는 정부부처로 우리나라의 산업통상부에 해당한다. 특히, 베트남 유일의 전력 구매자이자 전력 유통단계를 단독으로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전력공사(EVN)를 산하에 두고 있다.

 

□ 대한전기협회 김동수 상근부회장과 베트남 산업무역부 Tran Viet Hoa 과학기술국 국장 간에 체결된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 △전기설비 기술기준 및 규정 수립 지원 △전기설비 관리시스템과 관련한 법률, 기술기준, 규정의 개선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 전기설비 관리제도 개선에 대한 전방위 사안에 대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.

 

□ 이외에도 양 기관은 전기안전관리 분야에 있어 △검사·감시평가 및 기술향상을 위한 기술인력양성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 △기준 및 규정 제·개정 작업, 신기술·신공법 동향 등 전기설비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정보교류 △전기안전제도 개선을 위한 포괄적 협력 등에 대해서도 손을 맞잡기로 했다.

 

□ 대한전기협회 김동수 상근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 “전기설비 관리시스템 개선에 있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적합한 제도와 규정의 구축”이라고 강조하고, “베트남 정부 역시 해외의 선진기술을 도입해 개선해 나가고자 추진 중에 있는데 한국의 전기설비기술기준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밝혔다.

 

□ 베트남 산업무역부 Tran Viet Hoa 과학기술국장은 “베트남의 전기설비기술기준 등의 경우 기본적인 부분은 구성이 돼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”며, “급속히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해 선진화된 기술기준이 정립될 수 있도록 한국에서 구체적인 도움을 줬으면 한다”고 말했다.

 

□ 이번 MOU 체결과 관련해 전기협회 측은 “베트남을 시작으로 한국형 전기설비 기술기준이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기설비 관리시스템 및 안전제도 선진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 특히, 전기협회는 우리 기술기준을 국제화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 적합한, 또 특화된 기술기준이 정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.

 

□ 한편, 대한전기협회는 전기설비의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기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 및 개발업무를 수행하는 전담기관으로 최근에는 한국전기설비규정(KEC) 제정을 완료하는 등 전기 분야 기술기준의 자립 및 국제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.

 

 

  

 

<사진설명> 

대한전기협회 김동수 상근부회장(가운데 오른쪽)과 베트남 산업무역부 Tran Viet Hoa 과학기술국장이 ‘전기설비 관리시스템 기반구축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(MOU)’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