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대한전기협회가 서울 종로구청과 함께 전기발상지 역사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.
◦ 서울 종로구는 우리나라 최초 전기발상지(경복궁)과 민간 최초 전기발상지(종로네거리)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다.
□ 대한전기협회와 종로구청은 2월 6일(목) 서울 종로구청에서 노용호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과 정문헌 종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역사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.
□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△종로구 골목길 해설사 프로그램 내 전기발상지 관련 역사 내용 추가 △골목길 해설사 보수교육 내 전기발상지 관련 역사 내용 추가 △매년 전기주간(Electric Week) 중 전기문화탐방 행사 공동 운영 등 이다.
□ 특히,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4월 11일(금)부터 13일(일)까지개최되는 2025년 전기주간(Electric Week) 기간 중 전기발상지 관광코스를 개발해‘전기발상지 종로구와 함께하는 전기문화탐방’을 진행할 예정이다.
◦ 전기발상지 관광은 두 개의 코스로 진행, 관광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선택할 수 있다. 서울 전차의 차고지였던 동대문 전차 차고터와 한국 최초 전기회사인 한성전기회사 터, 우리나라 최초 전기 발상지인 건천궁 등 일대를 잇는 약 2시간 코스로 진행된다. 이와 함께 종로구 골목길 해설사가 직접 참여하여 생생한 설명을 해줄 예정이다.
□ 노용호 상근부회장은“공공·민간부문에 있어 전기발상지로서 의미가 깊은 종로구와 전기 역사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”며“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핵심 산업인 전기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인식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□ 한편,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시행(25.1.10)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전기의 날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전기의 날인 4월 10일이 포함된 주를 전기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.